2024 동계 모각코 : 프로그래밍 초보 가족

        

[2024 동계 모각코] 최종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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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라 - https://kimmeonji.blogspot.com/

모각코 학습 목표는 "코드트리를 통한 복습 및 심화학습"이었다.

   지식생태 연계전공을 이수하기 전에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기만 가지고 있었다. 교양과목으로 스크래치와 파이썬의 개념과 간단한 응용을 배웠을 뿐이었다. 2학년 2학기부터 전공과목으로 JAVA를 학습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심화 내용을 배우게 되었다(현재 3학년). 그랬기에 프로그래밍이라는 세계에 막 발을 들이고 맞이했던 이번 겨울방학에는 복습과 예습, 그중에서도 특히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sw중심대학에서 주최한 코드트리 대회를 통해 '코드트리'라는 학습사이트가 있다는 것과 충남대와 제휴를 맺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내 학습 목표는 "코드트리를 통해 내 학습 수준을 진단받고 코드트리가 제안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하기"가 되었다.  

  모각코를 통해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정기적인 (비대면) 스터디를 얘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모각코 부원들과 진행했던 '챌린지'를 말하기도 한다. 바로, "매일 적어도 한 문제 이상 코딩 문제를 풀 것". 모각코의 정기모임을 하며 느낀 점은, 정기모임을 해도 그 사이 틈을 스스로 채우지 않으면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많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자주, 친숙해지게 만들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다.. 반쯤 내 욕심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다들 꾸준히 참여해 주어 고마웠다. 동기부여도 확실했다. 괜히 모각코가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함께' 한다는 건 생각보다 크고 무거운 힘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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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연 - https://kty-mogacko.blogspot.com/ 

지난 학기부터 연계전공을 시작하고 코딩 처음 접하게 되었다. 좋지 않은 성적을 받기도 했고 배운 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2024년 1학기에 JAVA 기초 다음의 커리큘럼 수업을 잘 따라가기 위해서는 방학 때 JAVA를 복습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각코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동계 모각코의 목표를 '자바를 부탁해' 책을 1회독 하는 것으로 잡았다. 모각코를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했는데 처음에는 모각코를 할 때만 JAVA 공부를 했었다. 그래서 일주일이 지나고 다음 모각코 때 공부를 하려 하면 전 주에 공부한 다 내용을 까먹어서 처음부터 복습을 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었다. 4회차 때부터는 한 조원의 제안으로 다 같이 하루에 한 문제 씩이라도 공부하고 인증하기로 했다. 이게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쉽게도 목표한 것을 끝내지는 못했다. 혼자서는 의지가 부족한 편이라 공부를 계속 미루게 되는데 모각코를 통해 같이 공부하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자극받아 목표에 가깝게 실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하계 방학 때도 모각코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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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 - https://khj-mogakco.blogspot.com/

모각코를 시작했을 때 설정한 목표는 'java 프로그래밍 기초 복습'이었고, 이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꾸준히 코딩 공부를 하는 습관도 만들고자 했다. 2023년 2학기 java 프로그래밍 기초 수업을 수강하며 java를 처음 접했고, 2024년 1학기에 고급 java 프로그래밍을 수강할 예정이다. 때문에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음 학기까지 기억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방학 동안 과제와 시험의 압박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했다.

강의 교재를 다시 보며 학습할 예정이었으나, 팀원의 권유로 코드트리를 통해 학습했다. 강의 교재에 비해 더 많은 예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복습하기에 적합했다. 그리고 복습이 목적이었던 만큼 이미 배웠던 부분을 포함해 처음부터 다시 학습했다. 덕분에 for문 등 학기 중에는 진도를 따라잡느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학습하느라 java 프로그래밍 기초 수업에서 배웠던 모든 내용을 복습할 수는 없었다. 확실히 안다고 생각한 부분은 어느 정도 넘겨도 괜찮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3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매주 한 번 진행하는 정기 모임으로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으나, 정기 모임 이외에 매일 한 예제라도 풀고 인증하는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다.

혼자 해야 했다면 실천하기까지 큰 의지가 필요했겠지만, 함께 공부하기로 약속했다는 의무감과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동기부여가 되어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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